플라네타리움의 전력이 끊겨 제2관을 운영합니다. 부탁해, 유메미.
Shooting Moon - 2nd 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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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도서관에서 찾아야 할 자료가 있어서 쉐어를 돌린다.(※ : PC가 없다. 언젠가 생긴다고 해도 공유기로 꽉꽉 둘러쌓여서..)
그런데 며칠 전까지만 해도 거기서 멀쩡히 자료를 받을 수 있었는데, 이번엔 노드 연결조차 별 짓을 다 해도 안 된다. 공유기를 꺼도.. V3랑 좀 놀고 막 그래도 말이다. (테스트삼아 그 신성한 '18禁' 검색어를 쳐도 검색어 하나 나오지 않는다는게 말이나 되는가?)
그러고보니 어제 액시스 배틀을 슬쩍 하려 했는데 Colts군과 연결이 되지 않는 것을 보아하니... 며칠새 네트웍 상황을 확 바꾼건가? 아님 이 컴퓨터에 있는 악성코드가 연결을 막고 있는 것인가?

으으... 내가 P2P를 쓰는 것은 쉐어나 비트토렌트 정도밖에 없는데 무얼 어찌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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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소소한 꿈으로 시작했다.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 전에 맞춘 견적. 당시 8600GT를 선택할 수 있었지만, 모종의 사정으로 포기하고 1950을 골랐었다. 가장 고르기 힘들었던건 아마 케이스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어째선지 멋있는 케이스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고른 것이 GMC 토스트. 현재 최종 견적에서 빠져있지만, 공간상 문제때문에 아깝게 탈락했다만 참 아깝게 생각하는 케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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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집 컴퓨터를 새로 맞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씀하셨다. 100만원에서 120만원이면 되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나와 준성은 꿈에 부풀어 있었다.  동생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어떻게든 8800'을 고수하고 짰었다. 거기다가 앞으로를 생각해서 켄츠필드 Q6600 / 8800GTS 중에서도 제일 싼 것 / 이전에 괜찮게 생각하던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 이렇게 맞추게 되었다. 베이스는 그나마 괜찮다 싶은 안나와 AVA 표준 PC를 참고로 맞추었었다. 거기다가... 모니터는 맞출 필요도 없으니까, 아버지 말씀대로 120만원 안에서라면 뭘 맞춰도 좋겠다- 싶은 마음으로 견적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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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혜성처럼 등장한 것이 8800GT이다. 명분대로 '8800 가자!'를 고수할 수 있으면서도 성능은... GTS보다 좋고도 가격 굉장히 싸다!고 생각해서 출시를 기다려왔다. 등장하자마자, 이전의 WinFast 8800GTS를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했다. 아래에 있는 8600GTS는 비슷한 가격대로 예상하고 집어넣었다. 코어2쿼드에서 듀오로 바꾸는 '희생'을 감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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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견적을 맞출즈음 욕심이 생겼다. 집에 있는 컴퓨터를 쓰는 날이라고 해봐야 동생이 집에 오는 토요일, 일요일밖에 되지 않는다. 거기다가 동생은 이제 한창 공부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그리고 나는 동생과 달리 적극적으로 무얼 사달라고 요구하지도 않았다. 이제, 고장난 노트북을 대신하여 나만의 컴퓨터를 되찾고 싶다는 욕구가 간절했다. 동생이나 그 무엇에도 방해받지 않는 그런 컴퓨터.. 어머니께 말씀드렸다. 어머니께선 긍정적으로 말씀하셨고 아버지께도 그렇게 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리셨다.

아버지께 전화를 드렸는데 내용이 압권이다. 처음엔 용산에 같이 가서 맞춰주시겠단다. 용던엘 왜 가?; 라고 생각한 난 용산의 좋지 않은 평판에 대해서 설명드리면서 인터넷에서 직접 고르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러면서 LCD까지 합쳐서 120만원이면 된다고 말씀드렸다.(방금 전에 아버지께서 '120만원까지'라고 말씀하신 것을 상기하라.) 갑자기 버럭하시더니 "요샌 60만원이면 LCD까지 맞추는데"라고 하셨다. 낸들 어쩌랴. 일단 잠시 보류해두었다.

그런데 여기에서 문제가 생겼다. 8800GT의 물량이 언제 풀릴지 기약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온 것이다. 레퍼런스 보드인데다가 성능 좋지 않기로 유명한 쿨러가 달려 있어서 난감한 것이다. 그래서 38xx를 한동안 기다려왔고, 나름대로 성능이 나쁘지 않아서 한동안 3870을 고르고 있었다. 이즈음의 견적은 하루에도 수차례 바뀌었다. 머리가 복잡해왔다.

결국 파코즈에 질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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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그럼 얻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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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에 8800GT의 가격이 눈에 보일 정도로 내려가기 시작했고, 최저가 250,000원까지 떨어졌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선택한 컴퓨터 견적은 다음과 같다. 어떻게 보면 완전히 갈아엎은 정도다. 확정된 키보드 Microsoft Reclusa와 마우스 Razer DeathAdder은 따로 사기로 했다. DiGITAL Ristaccia라는 멋들어진 코드네임도 지어줬다.(사족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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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면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 살짝 적자면,

CPU는 쿼드로 했을 경우 쓸데없을 듯 하여 골랐다. 며칠 전 나온 E8400은 현재 소량만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가격이 엄청나 구입을 안 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어차피 성능향상도 미비한 수준이니 차라리 싼 것이 낫다 싶다.

RAM은 CL4가 눈에 들어왔다. 그러나 가격들이 미친듯이 비싸서 어쩔까 싶다가 적당한 녀석을 찾았다. 이 정도면 EK메모리를 고른 것과 큰 차이가 없다.

메인보드는 P35 칩셋에 들어와서 기가바이트의 평이 정말 좋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였다. 거기다가 그 특유의 리비전 놀이는 딱 정떨어지는 짓이었다. 그래서 보아하니, 이 녀석이 싸고도 방열판도 충실하며, 싸기도 꽤 싸서 MSI P35 Neo2-FR을 골랐다. 처음의 기가바이트 P35-DS3R을 골랐다면 누구 말마따나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뻔도 했다.

VGA는 최후에 8800GT를 골랐음에도 머리가 아팠는데, 그 이유는 바로 고주파음 때문이었다. 레퍼런스 기판은 고주파음이 제일 나지 않지만, 예전에 그 비싼 가격의 후유증이 있어서인지 여전히 비싸거니와 쿨러는 리비전 2가 나왔음에도 여전히 좋은 소리는 못 들을 듯 하다. 거기다가 비싸다. 한때 토스트 케이스를 골랐을 때 그 좁은 상황을 감안하여 비레퍼런스 기판들을 알아봤는데, 소텍(ZOTAC)기판과 갤럭시(Galaxy)기판 중 갤럭시 기판이 더 좋긴 하지만, 소텍에 비해 가격은 조금 비싸다. 게다가 소텍건 고주파음이 굉장히 심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갤럭시 기판을 쓴 제품 중 대표적인 것이 이x텍 HV시리즈인데, 이 제품은 고주파음이 거의 없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것과 기판이 동일한 유니텍 CENTUM을 골랐다. (헌데, 그래도 고주파음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할 수 없지 뭐.)

HDD와 ODD는 가장 머리 안 아픈 선택이었다.

케이스는 멋과 발열, 그리고 가격 세 가지 선택사항의 교집합을 고르다보니 NCTOP WIZARD를 선택하게 되었다. 처음에 선택한 토스트가 ODD 베이가 한 개 밖에 없고, 그 것도 위로 올라오는 형식이라 인식률이 나쁘게 될 듯 했으며, 발열이나 공간이 좋지 않아 아쉽게 포기하게 되었다. 그래서 심사숙고한 끝에 이 녀석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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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서플라이도 상당히 어렵게 골랐다. 처음의 스카이디지털 파워스테이션이 가격대 성능비가 좋지 않다고 판단하여 바꾸게 되었다. 처음에 고른 것은 거의 듣도 보도 못한 회사의 500W였다. 최소한 450W정도 성능은 내주겠지-라고 판단한 것이 크다. 그 다음 고른 것이 마이크로닉스 THE CLASSIC 430W였는데 어느 날 등장한 마이파워이즈의 AMAXZ라는 회사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안텍(Antec)이라는 최고급 파워 서플라이를 수입하던 그 노하우로 파워를 만든다..고 해서 궁금해서 들어가봤더니 이들의 제품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부품 하나하나를 고르는 까다로움, 세간의 평을 보고 이들을 믿고 골랐다.

키보드도 신경써서 고를 수 밖에 없다. 리듬게이머니까. 되도록 충돌 없는 키보드를 사고 싶었다. 처음에 아이락스 KR-6220을 살 생각이었는데 나중에 Razer Tarantula가 마음에 들어 살 생각이었다. 1ms 반응 속도(DT35가 15ms라던가?)에다가... 멋도 있고. 좋았는데... 값이 무시무시하다. 그래서 그 대체품인 Razer와 Microsoft에서 같이 개발한 Reclusa를 골랐다. 이건 나중에 사기로 한다. 이미 고시원에 Microsoft 베이직 키보드가 있다.

마우스는 별다른 고민이 필요 없었다. 멋, 성능, 빠릿빠릿함 그 모든 것을 충족한다. 다만 그 크기때문에 Diamondback 3G를 선택한 적도 있었는데, 수치상 크기가 똑같아 DeathAdder로 왔다.

LCD를 고르는데도 머리 아팠다. 이 때의 고민은 너무 많아 생략하도록 한다.

뭐, 김칫국을 먼저 마시는 거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이 문차일드라는 사람은 팔랑귀인데다가 디자인이 제품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견적이 계속 바뀌는 실정이다. 그렇게 고민해서 선택한 이 110만원(마우스, 키보드 빼고)의 컴퓨터가 먹힐지.. 그래도, 이거. 쓰고 싶다. 나만의 컴퓨터를 되찾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군대 문제로 1년도 채 제대로 못 쓰게 될 듯 하지만, 그 동안은 어디 하나 부족함 없이 행복하게 컴퓨터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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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누나와 같이 라테일 했습니다. 'ㅅ'/ 크리스마스 이벤트라도 하는건지, 희한한 몬스터가 들판지대에 나타났어요. 머슬...뭐시기였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군요. 이건 일반 공격 & 스킬도 통하지 않고, 오로지 눈을 던져야 대미지를 입는 희한한 괴물이에요. 거기다가 쿵-하고 땅에 몸을 찍으면 튕겨나가서 좀 오래걸리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미지입는 것은 3~4?; 그래도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여튼 저어기 위의 스샷에 보면 이상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은 저랑 누나 캐릭터밖에 없군요. -ㅅ- 오른쪽의 덤블링하는 몬스터가 바로 그 몬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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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니메이션을 알게 된 것은 투니버스에서였다. 뭐, 자주 보진 못했지만 '애거서 크리스티'라는 네임밸류에서부터랄까. 가끔 볼 수 있을 때는 보았던 편이다. 그리고 이 작가의 책도 제대로 보기 시작했다. 그 때는 아무 것도 모르고 보는 것이라 그런데 어쩐지 마플을 다룬 소설보다는 푸와로를 다룬 것이 더 재미있었던 것도 사실인데다가 도서관에 있는 책 수가 열악해서 내가 골라서 사보게 되었다.(그런데도 오리엔트 살인사건을 못 산 것은...) 그렇게 해서 고른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의 충격적인 결말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몇 년이 흘러, 지금은 기말고사 시험기간이다.
'하라는 뺐...아니... 시험공부는 안 하고!'라고 할 사람들이 몇몇 있을거라 생각한다. 근데 사실, 이번 시험과목인 '영미현대문학의 이해'과목의 지문들 중 난이도로서도, 재미로서도 절정이랄 수 있는 바로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이었다. 그 것은 'The Tuesday Night Club'이라는 지문이다.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이라, 이런 작품이 있었는가 생각해봐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하기사 좋아한다는 것도 푸와로쪽이 등장한 작품 중심인데다가, 전체적으로 생각해봐도(그마저도 황금가지 번역본만 생각해봐도) 40%도 채 못 읽었으니 오죽할까...

그래서 학교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학교에서 소장중인 애거서 크리스티 소설은 다 뒤져봤다. 일부 소실된 소설이 안타까웠지만(오리엔트 살인사건은 DB에는 있다면서 실제로는 왜 없는거냐!) 내가 찾던 그 지문이 있는 소설을 찾을 수 있었다. 영국에서 출간된 제목은 '열세가지 수수께끼'고, 미국에서는 '화요일 밤의 모임'으로 출간된 그 단편집의 첫 부분이었다.

솔직히 이 지문, 꽤 어렵다. 소설에서 따온거니 오죽할까 싶다... 그래서 지금 스프링노트에 삽질을 하고 있던 참에 그 애니메이션이 생각나서 클럽박스에서 그 애니메이션 전편을 보고 있는 것이다. 책과 함께 보는 애니메이션은 어떨려나 싶은 마음에서 말이다.

다시 본 애니메이션은, 뭐랄까, 은근히 왜곡이 되어 있는 듯 싶다. 책을 보지 않고 애니메이션만 볼 때에도 메이블의 존재와 이로 인해 생기는 푸와로와 마플의 연결성은 원래 없을거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조금이라도 양쪽의 작품을 읽고 보는 애니메이션은 원작을 꽤 바꾼 것을 알게 되었다.

일단 나오는 작품의 성격들을 보면 '엄선된' 분위기가 강하다. 하기사, 다룰 수 있는 화수는 적은데 애거서 크리스티의 단편선만 해도 꽤 많은 편이니 할 수 없었다고 하는 편이 옳겠지. 거기다가 이건 'NHK 애니메이션 극장'이다. 애들이 보는 애니메이션을 목적으로 만든다는 이야기. 우선 푸와로와 마플이 나오는 이야기로 한정지었으며(그래서 '빛이 있는 동안'이나 '왜 에번스를 부르지 않았지?'같은 것이 나오지 않음), 최대한 교훈적이고, 애매모호하며, 아이들 눈으로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는 꽤 자른 듯 하다.(아... 내가 애거서 최강의 작품으로 꼽는 애크로이드가 안 나와! 범인은... 범인은...........)

다시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차이를 생각해보자. 내가 알아본 작품은 ABC 살인사건, 열세가지 수수께끼 중 두 편, 구름위의 죽음까지였는데, 예를 들어 두 번째 이야기의 경우는 '화요일 밤 모임'에서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추측하며, 그 중 가장 옳은 추측을 한 사람이 마플이었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므로 어떻게 전개가 되려나 했더니, 14화에 보면 메이블은 레이몬드 웨스트의 딸로 묘사되어 있는데(1화, 14화), 이 레이몬드 웨스트가 열세가지 수수께끼에 나오는 제인 마플의 조카인 것이다. 또 다른 열세가지 수수께끼의 등장인물 조이스 랑프리에르에게 청혼한다는 내용까지는 나와 있지만, 그 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런데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상상력을 조금 더 덧붙여 아이가 있었고, 탐정인 둘을 졸졸 따라다니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캐릭터를 나름대로 각색해서 하려다보니, 이야기도, 캐릭터의 생김새도 조금씩 다른 듯하다. 이 만화 그림체가 조금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푸아로와 마플은 소설에 묘사된 것보다도 푸근하게 생겼다. 메이블은... 뭐, 애초에 소설에 묘사가 있지 않은 캐릭터다보니, 제작하면서 알아서 생각을 했겠지. 어떻게 하면 더 어울리는 방향으로 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말이다.

역시나 나는 아직 좀 더 책을 읽어야겠구나 싶게 만드는 애니메이션이었다. 이 것 참... 시험공부에 신경써야 하는데 내가 뭘 하는건지... 얼른 이 말도 안 되는 포스트는 끝내고, 공부나 해야지.

p.s. : 실제 소설을 읽으면서 분명히 '메이블'이라는 이름의 인물을 본 것 같았는데, 어디서 봤나 뒤져봤더니 이 역시 열세가지 수수께끼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성 베드로의 엄지손가락'을 참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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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BGM 넣는지 모르겠다. 알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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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DMB로 CNN을 재미있게 보고 있다.(사실 게임과 만화도 본다.) 리스닝 감 유지...라기 보다도 정말로. 정말로 재미있다. 그렇지 않아도 고시원 TV에 CNN이 안 나와서(온겜넷이랑 엠비시겜도 안 나와 ㅠㅠ) 섭섭하던 차에 TU에서 채널을 만들어주니 감읍할 따름이다.

오늘 본 것은 CNN '특별 조사반'에서 조사했다고 러시아를 취재했다고 자부하는 특별 기획 Czar Putin과, World's Untold Stories에서의 Liberia's Women Peacekeepers이다.(후자는 얼마 못 봤다) 솔직히 이건 감상문에 가까운거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왜냐하면... 대개 지하철에서 보고 올리는거라서;

Czar Putin
1. 광고할 때 수석 해외 특파원 Christiane Amanpour씨가 리포터라고 무지 강조하던데, 뭐가 중요한가 싶어서 봤더니만 무지 중요하더라. 경력이 굉장히 화려하다. http://en.wikipedia.org/wiki/Christiane_Amanpour 을 참조하시라.
2. "What does Democracy mean here?"이라는 Amanpour의 질문이 이 특별 기획의 핵심 되겠다.
3. 보리스 옐친이 사퇴하고 푸틴 집권기가 시작되는 1991년부터 지금까지 200명 좀 넘는 기자들이 살해당했다. 이들은 모두 체첸에 대해 '좋지 않은' 여론을 보도하는 기자였거나, 푸틴의 비민주적 행위를 꼬집은 사람들이었다. 2006년 10월에 있었던 어느 기자... (아 이름이 생각 안 난다...)의 죽음이 대표적이다. 혹은 자신에게 반대하는 방송사를 소유한 사람(가스프롬 사장)이기도 했다. 그 방송사(NTV였던가?)는 결국 최후 통첩(Ultimatum)까지 받을 수 밖에 없었다.
4. 웃긴 것은 "이제 푸틴이 TV의 맛을 알더군요."라던 NTV 기자(?)의 말이다. 모 사이트에서 '푸간지 푸간지'그러는 것이
5. 체스 그랜드마스터 게리 카스파로프를 기억하는가? IBM의 슈퍼 컴퓨터 Deep Blue와의 대전으로 유명해진 바로 그 사람이다. 지금은 체스 일은 그만 둔 듯 하고 대선에 나와 있다. 웃긴 것은, 이 사람의 유세를 막는 듯한 그런 뉘앙스를 받았다. 근처에 지나가던 사람을 아무렇게나 잡아들이질 않나...
6. 재미있는 것은 '젊은 러시아'라는 사람들(웬지 스킨헤드를 떠올리게 했다)은 '우리식 민주주의'를 대단히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쯤 되면 무슨 말인지 아실 분들도 있으리라..
7. 웃긴건 이런 '독재'아래에서도 자본주의가 싹트고 있다는 것이다. 럭셔리한 물품들 중에서는 러시아가 손꼽힐 정도로 시장이 크다고.
8. 마지막 10분은 푸틴의 생일을 축하하는 사람들과 죽은 기자들을 추모하는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웬지 모르게 묘했다.
9. http://edition.cnn.com/2007/WORLD/europe/12/02/russia.vote/index.html 이 기사를 보고 어쩐지 한 번 더 묘함을 느낀다.

World's Untold Stories
1. 라이베리아의 여성들은 상당히 핍박받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의 과거도 그러하지 않았는가.
2. 그런데 UN 평화 유지군에 라이베리아 여성이 들어오면서 오히려 라이베리아가 평화로워지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3. 이들은 훈련도, 들고 있는 총기도 남성군과 거의 같다. 새벽에 일어나서 PT 체조를 한다든가, AK47을 들고 진압봉 비슷한 길다란 봉을 들고 진압하는 것은 남성 경찰이나 남성으로 이루어진 군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이 무기들을 쓸 일이 없다. 그리고 이들은 훈련 중 교관에게 이런 말을 듣는다.(교관도 여자다) "가족은 걱정 마세요!"
4. 어쩐지, 우리나라의 여경의 존재가 생각난다. 같은 여성이라서 그럴까. 다만 우리나라 여경은 어떤지 잘 모르겠다. 관련 프로그램을 못 봐서 그럴까.
5. 다음 화는 볼리비아의 만년설이 녹고 있다는 주제이다. 이 화도 무지 기대된다.

그 외에 기억난건...
1.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강간 사건이 일어났는데, 강간범이 죄를 받아야 할 것인데 오히려 강간당한 여자가 감옥에 간단다. 일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아직도 해결이 안 되고 있다...)
2. 이른바 '곰 인형 신성모독'이라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수단에서 곰인형에 '모하메드'라는 이름을 붙여주도록 허락한 영국 출신 교사에게 15일 감옥형을 선고한 사건이다. 그리고 어느 이슬람 전문가가 영어로 '이슬람 좀 존중해주시졈?'이라고 말하는 것도 들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정부 앞에서 시위하기를, 형이 너무 가벼운 것이 아니냔다. (사형이라도 원하는걸까.) 그리고 오늘 새벽에 BBC를 듣자하니 영국에서 사절이 출발했다고 하더라.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어쩐지 이상한 사건만 기억하는 것 같아... -ㅅ-;;;;;;

여행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를 가진 Richard Quest씨나 Anderson Cooper 360을 진행하는 Anderson Cooper, 그리고 그 유명한 Larry King씨를 많이 괜찮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로 Christiane Amanpour가 괜찮다는 생각이 또 든다. 이 사람, 발음이 잘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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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어제 문을 열어놓고 학교에 갔다 왔더니 방이 차가워져 있는 상태에서 추운 공기를 만났으니 감기가 걸릴 수 밖에.

에취. 얼른 가서 쉬어야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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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별거 아닌 줄 알았는데, 의외로 엄청난 퀄리티를 보여주는 DDR Hottest Party의 수록곡입니다. 애니메이션 오프닝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가사와 곡 분위기를 갖고 있어요. 좋습니다!

별점 : 4/5

가사 및 음원 출처 : loveys1, DDR Hottest Party OST

(*)You're looking for the light
그대는 빛을 찾고 있죠
Shining oh so bright
밝고 또 밝은 그 빛을
Guiding you to fight your way to what you want for your own
나는 그대가 원하는 것을 쟁취할 수 있도록 이끌어줘요
Nothing is easy
쉬운 것은 없어요
You've gotta be strong
강해져야 해요
Gotta stand up for what you believe
그대가 믿는 것을 위해서 일어서야 해요
A true heart
진실한 마음으로

Listening to others' words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기울이면
Sometimes interferes what's in your thoughts
가끔은 그대의 생각에 있는 것을 방해하기도 하고
Blocking out what flows out from your mind
그대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을 가로막기도 하고
Blinding what you feel deep inside of your heart
그대의 마음에 깊이 숨어 있는 느낌을 눈멀게도 해요

Learning to turn down what you don't believe
그대가 믿지 않는 것을 바꾸려고 하고
Picking the words that you really do need
그대가 정말로 필요로 하는 단어를 찾으려고 하고
Helps you to find all the answers that you were looking for
그다가 구하는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요

(*)

(Don't let them take away
버리지 말아줘요
What's in your heart, don't play
그대의 마음속에 있는 진실한 것들을, 장난하지 말아요.
By their own rules make it on your own
그들의 잣대로. 그대는 그대의 것을 만들어요)

(*)

Shining oh so bright
Guiding you to fight your way to what you want for your own
Nothing is easy
You've gotta be strong
Gotta stand up for what you believe
A true heart

()부분은 재해석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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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_child입니다. 원래 이글루를 쓰지 못하게 될 사정이 있어서, 몇 개월동안 이 블로그로 옮깁니다. 이제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 다 써야지.

(...이 스킨을 써보고 싶어서였다고는 말 못함.)

- moon_ch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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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진군
    2007/11/30 20:37
    핥 오픈 축하드림 ㅠ
    • moon_child
      2007/11/30 21:41
      삽질 수고하셨어요 ㅠㅠ 앞으로 텍스트 큐브를 돌리실 때는 얼음을 넣어 마시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람.
  2. OpenID LogoGreen-Box
    2007/12/11 16:49
    구글을 타고 왔다간 한 사람
*1